-
국내 1인 가구 수는 빠르게 증가하면서 소비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청이 실시한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처음으로 750만 가구를 돌파, 전체 가구 중 35%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는 늘어나는 1인 가구 비율에 혼자 사는 이들을 공략한 아이템을 속속히 내놓고 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다른 다인 가구보다 무엇이든지 적거나 작기 마련이다. 특히 원룸 가구에 기본 옵션으로 구비되어 있는 빌트인 세탁기는 보통 적은 양의 세탁물을 자주 할 수 있는 가벼운 생활 빨래에 최적화되어 있다. 세탁 후에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건조대에 빨래를 널기보다 적은 양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는 미니건조기를 사용하면 공간과 시간을 함께 절약할 수 있다.
-
피죤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 캡슐세제’는 작은 캡슐 1개로 약 5kg의 세탁이 가능해 최저 세탁량을 맞추기 위해 빨래하기 전 세탁물을 모아둘 필요가 없고, 작은 크기 덕에 보관하기 편리해 1인 가구에게 용이하다. 액츠만의 기술력과 악취 원인을 제거하는 효소로 강화된 실내건조 기능이 특징이다.
미닉스 ‘미니건조기’는 실제 사용자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최적의 용량 3kg에 맞춰 설계된 1인 가구 맞춤형 건조기로 전기세 부담이 없어 매일 나오는 속옷, 양말, 수건 등을 쌓아 두지 않고 자주 사용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인테리어를 신경 쓰는 1인 가구에게 인기 있는 세련된 디자인 및 컬러감까지 갖췄다.
1인 가구는 다른 가족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오롯이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나를 위한 향기로 집안을 가득 채우면 기분이 전환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피죤 ‘디퓨저’는 베스트셀러 섬유유연제 ‘블루비앙카’, ‘옐로미모사’, ‘핑크로즈’ 3종의 편안하고 포근한 향기를 담아 거실, 욕실, 신발장 등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우러진다. 세련된 이미지와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 무드를 해치지 않는다.
욕조가 있는 집의 경우 향기와 목욕을 한 번에 즐기며 감성에 젖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러쉬 ‘배쓰밤 피치’는 러쉬의 다양한 배쓰밤 중에서도 향긋하고 사랑스러운 향기로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제품으로 욕조에 넣으면 상큼한 자몽 향과 달콤한 복숭아 향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1인 가구는 생활공간이 비교적 좁기 때문에 계절에 맞지 않는 의류나 당장은 필요치 않은 물건들을 차곡차곡 넣어두고 보관해야 한다. 좁은 집안에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거울이나 침대, 벤치, 테이블 등 듀얼 기능이 탑재된 일석이조 수납 아이템을 구비해 두면 쾌적한 1인 가구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오트밀하우스 ‘엘리 라운드 와이드 선반 수납 전신거울’은 높이와 크기가 각각 다른 수납공간이 함께 설계된 전신거울로 용도와 취향에 맞게 사용 가능하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수납함과 벤치형 의자를 결합한 상일리베가구 ‘다미 다용도 수납벤치’는 넉넉한 수납공간과 함께 핸들리스 타입이라 깔끔하다. 깊고 넓은 수납장으로 의류, 생활용품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