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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가 '여자친구' 활동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주는 새 싱글 '따라랏'을 발매한다. 싱글 발매를 하루 앞두고 유주는 소속사인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자리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5년 걸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한 유주는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2021년 9월 커넥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사실을 알렸고, 다음 해 1월 첫 솔로 미니앨범 'REC.'을 발매했다. 이후 꾸준히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자신의 시작이었던 그룹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
최근 솔로 컴백에 나선 예린이 여자친구 완전체 활동에 대해 "언젠가는 다시 모일 것"이라는 이야기를 꺼냈던 만큼, 유주의 생각이 궁금했다. 이에 대해 묻자 유주는 "저도 같은 생각이다. 지금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만큼, 언젠가는 또 같이 무대에 설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은 멤버 모두가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자친구의 경우, 소원은 현재 연기자로서 활동에 나서고 있고, 은하, 신비, 엄지는 그룹 'VIVIZ'로 재데뷔에 나섰다. 예린은 유주와 마찬가지로 솔로 가수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을 보며 자극을 받는지 묻자 "오랜 시간을 해왔던 멤버들이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팀으로 볼 때, 솔로 활동을 할 때 또 다른 모습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발전해 가는 것을 보며 대단하기도 하고, 사실 저는 칭찬만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예쁜 모습만 보이는 것 같고, 다들 잘하는 것 같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특히 예린은 한 화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주와의 유닛 활동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팬들이 '예주 라인'(예린+유주)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에 "기회만 된다면 함께 활동을 해보고 싶다. 유주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했던 것.
이에 대한 생각을 묻자 유주는 "저도 그 인터뷰를 봤다"라며 "아무래도 멤버들끼리 워낙 케미가 좋은데, 저와 예린 언니가 단둘이 뭐를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다. 저는 다 열려 있고, 예린 언니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과도 무대에 설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확신했다.
한편 유주는 컴백을 앞둔, 이날 오후 5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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