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보도국’ 진행자인 심재호 기자를 AI 휴먼으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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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자사 지역채널 뉴스에서 인공지능(AI) 기자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K브로드밴드는 케이블 지역채널에 방영 중인 ‘이시간 보도국’의 진행자인 심재호 기자를 AI 휴먼으로 구현해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심재호 기자는 30년 넘게 지역 뉴스를 진행하며 지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곧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심재호 기자는 “AI 기술로 열정과 패기가 충만했던 젊은 시절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정년퇴임 이후에도 ‘AI심재호’로 지역민과 계속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뉴스 프로그램 내 자료화면에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을 연내 적용한다. 예를 들어 ‘기후 위기’와 ‘정책토론’을 입력했을 때 생성형 AI가 만들어 낸 이미지를 보도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 CG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시청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 담당은 “SK텔레콤 미디어 연구개발 조직과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뉴스 제작에 다양하게 적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추가로 고도화해 지역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청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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