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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70여년의 향 담아낸 ‘북촌 조향사의 집’ 전시

기사입력 2023.09.19 14:12
  • 북촌조향사의 집 아뜰리에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북촌조향사의 집 아뜰리에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70여 년의 향 연구 여정을 담은 ‘북촌 조향사의 집’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로 43에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1970년 연구소에 향료 연구 조직을 신설하고, 향 전문 연구원인 조향사를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이 간직해 온 향 헤리티지와 진정성 있는 연구 여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 1960년대에 지어진 2층 양옥집을 개조한 ‘북촌 조향사의 집’에 들어서면 향 원료 식물로 가득한 야외 정원을 지나 전시장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1층은 조향사의 실제 연구 공간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1960년대 조향 오르간을 복원해 놓은 ‘조향사의 아뜰리에’는 조향사가 영감을 얻는 요소들로 공간을 구성했다.

    ‘조향사의 연구실’은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해 온 향 원료를 연도별로 소개한다. 2층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향 헤리티지를 선보인다. 조향사 인터뷰 영상을 따라 아카이브룸에 들어서면 각 시대를 풍미했던 역대 향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을 향조별로 큐레이션한 매장 ‘센트 갤러리’도 만나볼 수 있다.

    향에 관한 세 개의 원데이 클래스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클래스별 비용과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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