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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에 의료진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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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를 중국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 의료지원 팀장으로 파견한다.
김 교수는 2018년 우리나라 개최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2016-17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2017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 ‘2017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국제 대회의 현장 의사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부상과 응급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호중 교수는 “병원에서 이번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의 의료지원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다양한 국제 스포츠 대회를 의료 지원하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국제적 행사인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 선수들의 안전을 지킴으로써 병원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우리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병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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