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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물론 기능성도 높였다”…아웃도어, 트렌드한 FW 시즌 선봬

기사입력 2023.09.18 15:26
  •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등산 및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아웃도어업계는 다양한 TPO에 맞는 F/W 시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은 일교차가 큰 변덕스러운 날씨로 방수, 투습, 방풍 기능을 갖춘 기능성을 갖춰 안전하고 편안한 활동을 돕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기능 강화로 활동성 높여주는 트레킹화 선보여

    코로나19 이후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문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 고도화를 강화하고 있다. 등산화에서 분화된 트레킹화는 접지력과 방수, 방풍, 투습 기능에 장시간 트레킹시에도 편안한 착용감이 필수적이다. 이에 탄성과 쿠셔닝이 더해지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프리미엄 하게 착용할 수 있는 트레킹화의 기능성을 강화하고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한 경량 아웃도어 트레킹화 ‘고프코어 LUX’를 출시했다.

  • 고프코어 LUX /사진=디스커버리 제공
    ▲ 고프코어 LUX /사진=디스커버리 제공

    디스커버리에 따르면 ‘고프코어 LUX’ 제품은 트레킹과 글램핑 등 아웃도어 상황에서 쾌적하고 가벼운 착화감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고어텍스 인비저블 소재를 적용, 방수 및 발수 기능이 가능해 활동성을 높이도록 고안되었다. 또한 메쉬 원사를 니트식으로 촘촘하게 직조한 소재인 엔지니어드 매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여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으며 빠르게 묶을 수 있는 신발 끈인 ‘퀵레이스’가 적용돼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디스커버리는 천연가죽 소재와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고어텍스 PREMIUM’도 새롭게 선보였다. IP 프리폼(Injection Phylon Free Foam) 적용으로 장시간 착화 시 쿠셔닝 증대 및 미드솔 지속성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디스커버리에서 제작한 DRA300(고마모 러버)을 적용하여 접지력과 경량성, 내구성을 높였다. 비틀림을 잡아주는 힐 사출을 적용해 보행 시 안전성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의 하이킹화 ‘모션’은 등산 및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을 모두 갖춘 한편, 무브 보다 한결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가벼워진 동시에, 발을 잘 잡아줄 수 있게 설계되어 안전성 또한 높였다. 아웃도어 솔 업체 비브람과 협업해 아웃솔의 러그(LUG, 아웃솔이 지면에 닿는 부분에 설계된 요철)를 계단식으로 디자인하여 접지 면적을 넓히는 것은 물론, 그립을 향상시켰다. 고어텍스 3L(레이어)를 안감으로 적용하여 견고한 방수투습기능도 갖췄다.

    트렉스타 등산화 ‘코브라 970 GTX’는 새롭게 개발된 코브라 솔을 사용하여 내구성은  강해지고 착용감과 편안함,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신발의 아웃솔(밑창)이 독립적으로 움직여 충격·흡수와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I.S.T(Independent Suspension Technology) 기술 적용해 뒤틀림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고어택스 원단을 사용하여 방수와 투습은 물론, 측면 통풍구를 통하여 땀은 빠르게 밖으로 내보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 변화무쌍한 가을 날씨에 도움되는 바람막이·자켓

    가을철 날씨는 아침과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져 바람막이 자켓은 필수다. 다변화하는 날씨로부터 비, 바람을 차단해 체온 손실을 막아 주어 안전하고 편안한 활동을 돕기 때문이다. 아웃도어업계는 바람은 막아주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를 접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디스이즈네버댓 ‘고어텍스 3L자켓’은 고어텍스와 새롭게 선보인 협업 컬렉션 제품이다. 제품 전면에 4개의 이중 포켓을 적용하여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 하도록 수납력을 높였다. 특히, 제품의 봉제선에 틈을 막아 방수력을 높이는 심실링 기법을 원단 내부에 적용하였으며, 표면을 특수 가공한 아쿠아 가드 지퍼를 적용해 방수력을 높였다.

  •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한 디스이즈네버댓 ‘고어텍스 3L자켓’과 노스페이스 ‘펠릭스GTX자켓’(왼쪽부터) /사진=각 사 제공
    ▲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한 디스이즈네버댓 ‘고어텍스 3L자켓’과 노스페이스 ‘펠릭스GTX자켓’(왼쪽부터) /사진=각 사 제공

    노스페이스 ‘펠릭스GTX자켓’은 후드가 제품과 연결되어있는 일체형 제품이다. 전면에 3개의 이중포켓을 적용해 실용적이다. 전반적으로 봉제선에 틈을 막는 심실링 처리와 방수 지퍼를 적용해 뛰어난 방수력을 자랑한다. 여성 제품의 경우 크롭형으로 출시되어 별도의 핏 연출이 가능하다.

    아이더가 선보인 ‘윈드락 바람막이 자켓’은 뛰어난 방풍력과 투습력을 자랑하는 고어 윈드스토퍼 안감 소재가 사용되어 산뜻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람은 차단해 주고 내부에서 발생한 땀은 빠르게 배출하는데 용이하다. 

    코오롱스포츠의 윈드체이서는 2020년 첫선을 보인 이후, 변화무쌍한 날씨에 유용한 아우터로 손꼽히며 평균 판매율 80%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제품이다. 비와 바람은 막고, 옷 안의 땀과 습기는 배출하여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발수처리와 멤브레인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PFC(과불화화합물)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PFC Free친환경’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했다.

    네파 ‘써모 퍼프 패딩 시리즈’는 친환경 제품 라인 ‘그린마인드’ 상품군으로 친환경 충전재와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한 에코 패딩 시리즈이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섬유 리젠과 국제재생표준인증(GRS)을 획득한 친환경 충전재 써모라이트 에코메이드를 적용했으며, 특수 개발된 중공 섬유를 통해 보온성과 경량성을 높였다. 시리즈 대표 상품인 ‘써모 퍼프 패딩 자켓’은 기본형 디자인의 여유로운 핏으로 출시됐다.

    K2가 출시한 고기능성 바람막이 ‘알파인 프리즘 고어 자켓’은 방수·투습·방풍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2 레이어 소재를 적용해 찬바람은 막아주고 뛰어난 투습 기능으로 산행 시 발생하는 열기와 땀은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자켓 전체에 심실링 공법을 적용해 뛰어난 방수 기능을 제공하며 메쉬 안감으로 통기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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