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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프리미엄 HEV 미니밴 '알파드' 출시… "탑승객 편의 극대화"

기사입력 2023.09.18 11:47
  • 토요타, 알파드 / 토요타코리아 제공
    ▲ 토요타, 알파드 / 토요타코리아 제공

    토요타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HEV) 미니밴 '알파드'가 한국 상륙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네 번째 전동화 모델 '알파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4세대 알파드는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올 6월 출시된 모델이다. 이 모델은 7인승 공간을 기반으로 탁월한 승차감과 주행 성능, 진동 및 소음 차단 설계, 고효율의 연비 및 프리미엄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그리고 다양한 편의 사양 등이 특징이다.

    외관은 전통적인 원박스 미니밴이 가지고 있는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부여하는 전면부와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 보디 라인을 더해 기존의 틀을 넘어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입체적 조형의 블랙 글로시 메시 그릴과 다이내믹함이 강조된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역동적인 느낌의 보디 라인과 일직선으로 이어진 크롬 가니쉬를 통해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후면부에는 알파드의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파워풀한 굴곡을 구현했다.

  • 토요타, 알파드 / 토요타코리아 제공
    ▲ 토요타, 알파드 / 토요타코리아 제공

    실내는 부드러운 가죽으로 마감돼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천연가죽 소재와 우드패턴 가니쉬를 적용한 운전석은 높은 조작성을 갖춘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최적의 착좌감을 실현한 나파 가죽 시트의 열선, 통풍 및 운전석 메모리 기능이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2열 공간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손쉽게 조작하면서 동시에 뛰어난 착좌감을 자랑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가 탑재됐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에는 토요타 최초로 등받이와 암레스트 부분에 저반발 메모리 폼 소재를 도입해 몸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했다. 하단 쿠션 부분의 우레탄 소재는 체중의 압력을 분산시켜 장시간 이동 시 허리와 하체 피로도를 줄여준다.

    또한, 암레스트에 부착된 시트 조작 버튼으로 시트의 자세 및 파워 슬라이드 조작이 직관적으로 가능하며, 스마트폰 형태의 터치 타입 컨트롤러가 2열 좌·우에 개별 탑재돼 공조, 조명, 선셰이드, 오디오 및 시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전동 다리 받침, 공기압을 이용한 지압 기능, 리클라이닝 기능, 암레스트 부분에 내재된 폴딩 테이블, 2열 에어 커튼 등도 적용돼 프리미엄의 가치를 높였다. 대형 중앙 오버헤드 콘솔의 독서등 및 윈도우 스위치, 다용도 오픈형 수납 공간 등도 적용했다.

    탑승객의 취향에 맞춰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컴포트 모드는 4가지의 모드 선택 시 각각의 모드에 따라 조명, 공조, 시트 포지션 등이 자동적으로 조절돼 편안한 승차감을 지원한다.

    480mm까지 롱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는 전동 파워 슬라이드 및 수동 슬라이드 기능을 모두 탑재, 2열 시트 포지션을 빠르고 편리하게 조절해 3열의 승하차 또한 용이하게 구현했다. 3열 공간은 리클라이닝 기능과 암레스트가 있어 편안한 착좌감을 확보했으며, 시트를 좌우로 들어 올려 추가 적재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도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한다. TNGA-K(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디 강성을 향상시켰고, 소음·진동(NVH) 저감 설계가 반영됐다. 토요타 최초로 2열 시트 쿠션 프레임에 진동 방지 고무 부싱을 적용해 시트의 좌우 움직임을 최소화했다. 피치 보디 컨트롤은 차체 상하 진동을 줄여 장시간 드라이빙에서 오는 탑승 피로감을 줄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주파수 감응형 쇽 업소버는 노면 요철에 따른 진동 발생 빈도의 감쇠력을 조절해 부드러운 승차감에 기여했다. 여기에 윈드실드 및 1열과 2열 측면에 적용된 어쿠스틱 글래스, 이중 실링 슬라이드 도어 등이 적용돼 외부 소음 유입을 최소화했다.

    알파드는 2.5리터 HEV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연비 효율과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총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며, HEV 시스템으로 복합 연비 기준 13.5km/L을 기록했다. 여기에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탑재돼 노면 상황에 따라 전·후륜 모터를 활용, 빗길이나 거친 노면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다양한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12.3인치 대형 풀컬러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명하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과 토요타 커넥트를 비롯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또한, 15개의 스피커와 12채널 앰프로 구성된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파노라믹뷰 모니터 및 디지털 리어뷰 미러, 원터치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사이드 하단에 배치된 버튼으로 트렁크 도어 개폐가 가능한 전동식 파워 백 도어, 좌우 독립 전동식 파노라마 문루프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예방 안전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는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알파드는 2.5리터 HEV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9920만원이다.(개별소비세 5% 적용)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알파드는 프리미엄 미니밴으로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설계로 고객의 행복을 바라며 사소한 부분까지도 배려한 모델"이라며, "업무상 필요한 의전 활동, 가족과의 여행이나 레저 활동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동과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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