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창립 20주년 온라인 스페셜 9월 모델 'GLE 450 4MATIC 온라인 스페셜'을 오는 20일부터 벤츠 스토어를 통해 39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GLE 450 4MATIC 온라인 스페셜은 지난달 국내 인도가 시작된 4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LE의 온라인 한정판 모델이다. 이 모델은 부분변경을 통해 GLE에서 새롭게 선보인 내·외장 색상 및 외장 디자인 옵션, 실용적인 편의 사양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총 2가지 구성했다. 럭셔리한 스포티함이 돋보이는 '마누팍투어 알파인 그레이 솔리드' 색상 모델은 실내에 카탈라나 베이지 및 블랙의 투톤 컬러가 적용돼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차분하면서 세련미를 선사하는 '소달라이트 블루' 색상 모델은 마키아토 베이지 및 블랙 컬러의 인테리어로 깔끔하면서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두 모델은 각각 20대, 19대 한정 판매된다.
-
외관은 공통적으로 나이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루브르, AMG 프론트 에이프런 및 범퍼 공기 흡입구, 사이드 미러 하우징, 윈도우라인 및 벨트라인 트림 스트립, 루프레일, AMG 리어 에이프런 및 디퓨저 등이 모두 블랙 컬러로 마감돼 SUV의 스포티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이번 부분변경 모델부터 신규 도입된 21인치 AMG 5 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탑재했다.
실내는 마누팍투어 하이글로스 블랙 플로잉 라인 피아노 라커 트림이 적용됐다. 이 트림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에서 선보인 바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로, 고광택 블랙 컬러에 화이트 컬러의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어 더욱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뒷좌석에는 전동식 사이드 윈도우 선블라인드가 탑재됐다. 도어 패널의 스위치로 편리하게 조작 가능하고 선블라인드를 내리면 실내 조도가 내려가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외장 색상에 따라 마누팍투어 알파인 그레이 솔리드 1억4435만원, 소달라이트 블루 1억3800만원이다.
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이번 GLE의 온라인 스페셜 모델에는 부분변경에서 새롭게 선보인 럭셔리한 내·외장 컬러 조합 및 상위 모델에서 계승한 인테리어 요소를 적용해 럭셔리함을 배가했다"며,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편의 사양도 탑재한 만큼, 고객들에게 그 매력을 더욱 강력하게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