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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가공식품 기업 맥케인 푸드가 B2B(기업 간 거래)에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소비자에 나섰다.
맥케인 푸드는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에 케이준 감자튀김 메뉴에 사용되는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의 접점을 좁히기 위해 14일 감자튀김을 테마로 한 팝업 ‘하우스 오브 맥케인’을 오픈했다. ‘하우스 오브 맥케인’은 감자튀김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회로, 맥케인 브랜드가 국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첫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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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챈 리젼 사장은 “‘하우스 오브 맥케인’은 맥케인이 한국 소비자들을 맞이하는 첫 번째 만남의 장”이라며 예술과 미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선사하고, 맛, 창의성, 품질이 보장된 맥케인 푸드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슨 챈 리젼 사장은 맥케인 푸드의 한국, 일본, 동남아 및 대만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다. 이어 그는 “이번 팝업 이벤트를 시작으로 국내 소비자 및 파트너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한국 시장에 맥케인 브랜드의 존재감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에서는 맥케인의 대표 제품인 케이준 감자튀김 및 제품 패키지를 활용한 아트워크와 포토존, 체험존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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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맥케인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헤리티지 존’은 맥케인의 65년 이상의 역사를 모아놓은 공간이다. 1957년 맥케인 형제가 회사를 설립한 이후 감자 가공식품과 감자튀김의 과정을 한눈에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맘스터치 존’에서는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맥케인의 케이준 감자튀김이 있기까지의 지난 수년간 두 브랜드의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다.
‘설치 미술 존’에서는 컨템포러리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감자튀김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고, ‘AI 아트 존’에서는 감자튀김을 주제로 AI가 만들어 낸 콜라주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프로젝션 매핑 존’은 관객들이 맥케인의 감자튀김을 예술작품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빛과 감자튀김의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다. 또한, 전시를 관람한 이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케이준 감자튀김을 직접 맛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맥케인’ 팝업은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퀸넬브릴에서 이달 23일까지 열흘 동안 운영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