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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14개 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스마트병원’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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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13일(현지 시각) ‘세계 최고의 스마트병원 2024(World's Best Smart Hospitals)’를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스마트병원은 전산 능력(Electronic Functionalities), 원격의료(Telemedicine), 디지털 변환 기술(Digital Imaging), 인공지능(AI), 의료 로봇(Robotics)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자국 추천(45%), 해외 추천(50%), 병원 설문조사(5%)를 취합한 뒤 의료자문단의 질적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해당 순위에서 3년 연속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보다 5단계 상승한 25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대학교병원(55위), 서울아산병원(57위), 우리들병원(99위), 강남세브란스병원(100위), 분당서울대학교병원(103위), 한양대학교병원(169위), 세브란스병원(180위), 고려대학교안암병원(183위), 아주대학교병원(188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212위), 경희대학교병원(251위), 강북삼성병원(311위), 고려대학교안산병원(328위) 순으로 2024 세계 최고의 스마트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뉴스위크는 매년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Statista Inc.)와 함께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병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과 세계 최고의 스마트병원 순위를 발표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