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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AI(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전문기업 이모션웨이브와 생성형 AI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금융 서비스와 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한 LLM(거대언어모델)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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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AI/LLM 기술 분야 ▲메타버스 사업에 대해 협력하고, 이외 다양한 사업 접점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가로 핑거는 이모션웨이브에 전략적 투자도 진행한다.
이모션웨이브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에 관련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AI·IoT(사물인터넷)·LLM 기술이 적용된 플랫폼부터 가상 방송 및 음악, 콘서트 프로덕션, e-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메타버스 솔루션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허기술가치로 지속적인 성장 원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핑거는 ABCD(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기술) 핀테크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디지털 금융 플랫폼 및 솔루션 시장에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 메타버스를 표방하는 '독도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토큰증권(STO)이 제도권 안으로 편입됨에 따라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구축 사업 영역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이번 MOU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음악 및 콘텐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가진 이모션웨이브와 AI 활용 기술 및 콘텐츠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할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한 LLM 개발 영역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