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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의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가 디지털 아트 거장 미구엘 슈발리에와 함께 전시회 ‘하우스 오브 원더 2023’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을 예술로 승화한 아이코닉 프레스티지 샴페인 ‘페리에 주에’의 브랜드 근간이자 열망인 ‘꽃’을 테마로 한다.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논현빌딩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미구엘 슈발리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가상 예술과 디지털 아트의 선구자로 불린다. 1980년대부터 예술적 표현 수단을 오직 컴퓨터를 통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LED·LCD 화면, 3차원(3D) 프린팅 조형물,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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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엘 슈발리에는 페리에 주에와도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에는 페리에 주에로부터 영감받아 'Extra-Natural'이라는 작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 1월 서울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렸던 ‘디지털 뷰티’ 전시회에서도 페리에 주에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을 재현했다.
그리고 이번 ‘하우스 오브 원더 2023’ 전시에서는 자연을 예술로 승화한 샴페인 페리에 주에의 독보적인 브랜드 상징인 ‘꽃과 자연’, 그리고 프랑스 아르누보 운동을 대표하는 에밀 갈레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아이코닉한 상징인 벨에포크 보틀에 그려진 아네모네에서 영감을 받은 미구엘 슈발리에의 파격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2개의 비디오 아트, 12개의 로봇 드로잉 작품, 9개의 디지털 프린트 및 아크릴 미러 작품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작품뿐 아니라 자연, 아트, 사랑을 대표하는 샴페인 페리에 주에의 예술적 스토리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과 최고급 샴페인 페리에 주에를 페어링하는 유니크한 아트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 프라이빗 전시회로 예약을 해야하며, 티켓은 개인 및 그룹으로 구매 가능하다. 러닝 타임은 60분이며 각 세션별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되어 도슨트의 안내로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과 페리에 주에 샴페인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