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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친환경‧초고가 등 '가치소비 프리미엄' 추석 선물 확대

기사입력 2023.09.04 17:30
  • 현대백화점이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 취향을 겨냥한 친환경 한우와 신품종 이색 청과 등 트렌드를 겨냥한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로 정성스런 선물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물세트는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2023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본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000여 종의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직원들이 2023년 추석 명절 선물세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직원들이 2023년 추석 명절 선물세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먼저, 현대백화점은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한우·신품종 청과·희귀 와인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대폭 강화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 추석에는 임시공휴일 지정 등 긴 연휴로 여행을 떠나는 대신 고향에는 고가(高價)의 선물을 보내려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판매 기간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육의 경우, '친환경 한우 선물세트' 5종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해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최근 선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샤인머스캣·멜론·애플망고 등 청과 선물세트 구성도 다양화했다. 이와 함께 와인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희귀 와인들도 선물세트로 대거 내놓았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변화하는 명절 선물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객의 수요에 맞춰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산지에서부터 각 가정까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물량 준비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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