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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이 금일부터 오는 5일까지 독일 베를린 국제회의센터(ICC)에서 열리는 'IFA 2023'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IFA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IT 박람회다. 올해는 글로벌 150개국에서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8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로보락은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유럽은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 가전 전문 기업으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는 S8 프로 울트라, S7 맥스 울트라를 비롯해 S8 플러스, S8, Q7 맥스 플러스, Q7 맥스 등 로봇청소기 9종과 다이애드 프로 등 습건식 무선청소기 1종을 선보인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로봇청소기 등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라인업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인 S8 프로 울트라는 진공·물걸레 청소부터 물걸레 자동 세척 및 건조까지 청소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해결해 주는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이번 IFA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로보락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한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시장에서 인지도와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보락은 미국 및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140여개 국가에서 로봇청소기, 무선청소기 등 청소 가전을 판매하고 있다.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를 비롯해 독일, 싱가포르, 루마니아 등 여러 국가에서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2022년 기준 독일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2022년 기준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은 점유율 4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