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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체크카드, 고객 선택권 높인 '스위치 캐시백'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2023.09.01 09:53
  • 토스뱅크가 '스위치 캐시백'을 통해 한 층 달라진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토스뱅크
    ▲ 이미지 제공=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이번 체크카드 리브랜딩과 함께 자신에게 적합한 혜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 캐시백'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즉시 캐시백이라는 큰 틀은 유지하면서, 세 가지 캐시백(이벤트 캐시백, 집중 캐시백, 어디서나 캐시백) 중 한 가지 혜택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이벤트 캐시백은 고객들의 니즈와 재미를 고려한 캐시백 서비스를 통해 체크카드 경험을 한 단계 새롭게 했다. 첫 번째 이벤트 캐시백인 '행운 캐시백’은 고객들이 총 3번의 결제가 이뤄질 때마다 최대 3000원의 캐시백 행운 뽑기를 할 수 있다. 이는 일종의 확률형 캐시백(최소 지급 금액 10원)으로, 고객의 재미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집중 캐시백'은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8개 영역 20여 개 브랜드에서 캐시백을 집중 제공하는 서비스다. 영화관, 구독 서비스(OTT) 등으로 확장됐던 브랜드 영역은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구독 서비스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더했으며, 헬스/뷰티 영역을 새롭게 추가했다. 고객은 자신이 선택한 영역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500원을, 1만 원 미만 결제 시 100원을 제공한다. 소비패턴에 따른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영역은 대중교통 > 편의점 > 택시 > 커피 >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어디서나 캐시백'은 브랜드, 장소와 무관하게 결제 순간마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PC방은 물론, 마트, 스티커 사진 기계 등 모두 포함돼 고객들은 매 결제 순간마다 '내가 어디에서 결제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원을, 5000원 미만 결제시 1%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번 캐시백 혜택은 올 9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고객들은 원하는 캐시백 혜택을 1일 1회, 월 최대 5회까지 변경할 수 있다. 원하는 때에 미리 캐시백 혜택을 변경할 경우 상황별 맞춤형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해외 결제 혜택은 고객이 이용하는 캐시백 프로모션과 무관하게 적용된다. 해외이용금액  2% 캐시백과 해외 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이다. 단, 해외ATM 이용의 경우 건당 $3의 인출수수료가 면제 대상이다.

    한편,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올 7월 말 기준 누적발급수 500만 장을 넘어선 바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토스뱅크 체크카드 리브랜딩은 고객의 선택권을 높이면서 혜택과 편리함, 재미까지 모두 고려하며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생활과 맞닿은 체크카드 혜택을 지속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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