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연구개발 업체 뉴메드가 ‘CPHI Korea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원료 공급사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뉴메드는 작년 9월 국내에서 개최된 ‘CPHI KOREA 2022’, 올해 7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CPHI SEA 2023’에 이어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 제약 바이오산업 전시회’(CPHI Korea 2023)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뉴메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체 구축한 식의약 소재개발 플랫폼 아이메드(iMED)를 기반으로 한 천연물 탐색 분야의 기술력과 ▲성장 연구 분야에서 10건의 SCI 논문을 게재한 연구 역량을 이용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 어린이 키 성장), '작약추출물등복합물'(HT074, 위 건강),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HP426, 간 건강)과 가시오갈피등 복합추출물(HT008, 관절 건강)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 4종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국내외 기업 및 기관에 해당 원료의 공급, 판매에 대한 현장 및 온라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뉴메드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천연물 소재 기능성 원료의 수출을 확대하고, 한의학의 높은 연구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2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라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CPHI)는 전 세계 8개국에서 개최되는 제약, 바이오, 건강 기능성 원료 및 제품 산업의 대표 행사 중 하나다. 올해는 15개국에서 3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며, 10만 명 이상의 제약업계 전문가들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