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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후원… "양궁 대중화 앞장"

기사입력 2023.08.31 16:21
  • 2019년 열린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 우승자 김우진 선수가 남자부 결승전에서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 현대차그룹 제공
    ▲ 2019년 열린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 우승자 김우진 선수가 남자부 결승전에서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한국 양궁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 후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금일 개막한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을 공식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대차가 타이틀 후원사,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2016년 창설된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 양궁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 대회는 내달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및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 및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한 의미도 갖는다.

  •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트로피 / 현대차그룹 제공
    ▲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트로피 / 현대차그룹 제공

    대회는 기존의 리커브 종목에 더해 컴파운드 종목이 신설되며 보다 많은 선수의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김우진, 김제덕, 안산 선수 등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양 종목 우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대회 창설 후 최대 규모인 209명(리커브 150명, 컴파운드 59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도 5억2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리커브 기준)이 포상되며, 상금의 25%를 입상 선수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해 선수와 지도자가 모두 혜택을 받게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이 한국 양궁 60주년을 빛내는 상징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한국 양궁의 끊임없는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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