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가 2024년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6.3% 높은 17억 9000만 달러(약 2조 4000억 원)의 총매출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신규 고객 확보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워크데이는 2024년 2분기 실적을 29일 발표했다. 워크데이 2024 회계연도 2분기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다. 회사는 해당 기간 워크데이 총매출은 17억 9000만 달러였다. 구독 매출은 16억 2000만 달러(약 2조 1446억 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8.8% 오른 수치다. 비일반회계기분 영업 이익은 4억 2140만 달러(약 5579억 원)였다.

워크데이는 자사의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신규 고객이 늘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일례로 ‘워크데이 재무 관리’ 솔루션은 킨더케어,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 컬리지, 노르딕 컨설팅, 팔로마 헬스, 위스콘신 의료대학 등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워크데이 인적자원관리’(HCM) 제품도 커머셜 비히클 그룹, 머시 고령자 커뮤니티 케어, 심라이즈 등을 새 고객으로 둔 상태다.

제인 로우 워크데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다음 분기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구독 매출은 최대 16억 8000만 달러(약 2조 2240억 원) 또는 17% 성장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2024 회계연도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마진 전망을 23.5%로 올리고 장기적 성장에 투자하는 체계적 접근을 유지하면서 마진을 확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