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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대기업 전용관’(이하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수시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대기업과 구직자들을 연결한다는 취지다.
이번 전용관에는 LG, 한화, 롯데, CJ,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 90여 곳이 참여한다. △LG전자 △한화큐셀 △롯데헬스케어 △CJ대한통운 △SK D&D △LX세미콘 △교보문고 △한국투자증권 △현대캐피탈 △AIA생명 △인터파크트리플 △오비맥주 등이다.
전용관에는 △경영·기획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360여 개의 채용공고가 열린다. 경영⋅기획 직군에서는 사업 기획 담당자, 서비스 기획자 등을 모집하며, 개발 직군에서는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등을 채용한다. 디자인 직군에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웹 디자이너 등을 모집하며, 마케팅 직군에서는 브랜드 마케터, 디지털 마케터, PR 매니저 등을 모집한다. 이외에도 사내 통·번역사, 사내 변호사, 인사 담당자, 총무 등도 채용한다. 전용관은 원티드 홈페이지 내 ‘테마로 보는 요즘 채용’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전용관에는 에너지, 반도체, 물류, 헬스케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이 참여해,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직무의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며 “별도의 채용시즌 없이 수시채용을 통해 경력직은 물론 신입 채용에 나서는 대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대기업 전용관’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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