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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의 대표적인 휴양지 몰디브에 오는 11월 신상 리조트 '소 몰디브(SO/ Maldives)'가 문을 연다.
몰디브는 1,190여 개의 산호섬과 수백 개의 샌드뱅크로 이루어진 인도양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유네스코 지정 생물보전 지역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리조트들이 있어 허니문은 물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SO/는 아코르(Accor) 호텔 그룹의 최상위 브랜드 카테고리 중 하나로, 패션계에 뿌리를 둔 호텔 컬렉션이다. 2011년 호텔업계에 데뷔한 SO/는 아방가르드한 디자인과 럭셔리 세계에 대한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세계에 8곳에 호텔이 있으며 올해 몰디브와 두바이가 추가로 오픈하면 2024년에는 총 10곳이 된다. SO/는 기욤 앙리, 크리스찬 라크루아, 빅토르&롤프 등 세계에서 유명한 디자이너들과 협업하여 세련되고 품격 있는 공간, 유니폼, 편의시설 및 경험을 만들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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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몰디브(SO/ Maldives)는 '크로스로드(Crossroads) 몰디브'라는 몰디브 내 섬의 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말레 공항에서 스피드 보트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패션계에 뿌리를 둔 호텔 브랜드답게 패션쇼장의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길을 만들었으며, 리조트 곳곳은 패셔너블한 색감을 사용해 세련미가 느껴지도록 구성했다.
리조트 내에는 3개의 레스토랑과 3개의 바가 있으며 각각 고유한 음식을 중심으로 한 컨셉을 가진 다이닝 옵션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Citronelle Club은 아시아의 풍미에서 영감을 받아 향신료로 풍미를 더한 요리를 제공하며, Hadaba레스토랑의 메뉴는 최고의 식재료를 사용하며 슬로우 쿡으로 요리한 훈제요리를 별미로 제공한다. 좀 더 여유로운 분위기를 원하는 투숙객은 Cote D'Azur의 레스토랑으로 가면 된다. 해변에 위치한 바 겸 라운지인 Lazuli에서는 DJ와 라이브 음악공연을 한다.
주변으로는 몰디브 유일의 리조트 쇼핑센터와 복합부대시설 등도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리조트 내부는 예술가와 패션 디자이너가 함께 만든 프라이빗한 80여채의 워터빌라와 비치빌라가 자리 잡고 있으며, 커플 여행객부터 가족 고객까지 모두 수용 가능할 수 있다.
오는 11월 몰디브 '소 몰디브(SO/ Maldives)' 리조트의 개관을 앞두고 소 몰디브 리조트 관계자가 방한했다. 현재 리조트는 85%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10월 15일 가오픈, 11월 1일에 정식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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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몰디브(SO/ Maldives) 세일즈 이사 니사촌암파하로(Nisachon Amphalop)는 "2024년도는 한국에 소(SO/)브랜드를 홍보하는데 집중하겠다"라며 "기존 소피텔(Sofitel)과 분리된 상위 브랜드인 소(SO/)를 차별화된 브랜드로 한국 마켓에 인식시키는것에 마케팅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소 몰디브(SO/ Maldives)의 한국 총판인 젠트래블 장동선 대표는 리조트 오픈 프로모션으로 "특별히 한국 고객이 리조트를 예약하면 4박 패키지 올인클루시브 요금을 별도로 제공하며 60분 스파와, 돌핀크루즈, 30분 포토촬영이 기본 포함되어 기존보다 30% 추가 할인된 요금을 한시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