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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자전거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킥고잉 자전거는 1년 동안 폭넓은 이용자층에게 사랑받으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자전거 기기 1대당 평균 이용 횟수는 전년 대비 5배 증가했다. 누적 이용 거리는 총 350만km로 서울과 부산을 4200회 왕복한 거리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누적 이용 시간은 총 34만 시간으로 하루 단위로 계산하면 1만3870일간 이용한 것과 같다.
연령대별 자전거 이용 비율은 20대(41%)가 가장 높았다. 뒤이어 10대(23%), 30대(20%), 40대 이상(16%) 순으로 나타났다. 운영 지역별로는 강남, 영등포, 부천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전개한 자전거 가맹사업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 서비스 확장 중에 있다. 수도권 외에 강원, 전남, 경북 등지에서도 이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킥고잉은 자전거 출시 1주년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먼저 자전거 누적 이용 시간이 가장 긴 상위 고객 365명을 대상으로 6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27일까지 킥고잉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앱 내 쿠폰 등록에 지정 쿠폰 코드 '올해도쭉킥고잉자전거'를 입력하면 잠금 해제 무료 쿠폰을 선착순 한정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게시글에 1주년 축하 및 응원의 댓글까지 남긴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킥고잉 자전거는 이용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동력 삼아 1년간 빠르게 성장해 왔고, 남녀노소가 모두 필요로 하는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이 킥고잉과 함께 즐겁고 편리한 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