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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뮤지션과 손잡고 ‘AI 음악 인큐베이터’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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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8.23 13:21
유니버셜 그룹 및 다양한 아티스트와 AI 프레임 워크 개발
  • (사진제공: pixabay)
    ▲ (사진제공: pixabay)

    유튜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의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음악 AI 인큐베이터’를 소개했다.

    닐 모한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22일 공식 블로그에 ‘AI 기술 활용에 있어 음악 산업과 협력하는 유튜브의 원칙에 대하여’라는 글을 게시했다. 내용에는 “유튜브는 창립 이후 거의 모든 시간 음악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며 “유튜브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을 포함한 여러 음악 파트너들과 함께 공통의 목표를 위한 AI 프레임 워크를 개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세 가지 기본 AI 원칙을 공유했다.

    유튜브는 많은 크리에이터가 창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AI 인큐베이터를 통해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유니버셜 뮤직 그룹의 아니타, 비요른 올바에우스, d4vd, 돈 워스, 후아네스, 루이스 벨, 막스 리히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튜브에서 개발하고 있는 생성형 AI 관련 실험 및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통찰을 모으는 데 참여한다.

    또한 유튜브는 창의적인 표현의 새 시대를 열고 있는 AI가 적절한 보호 장치를 갖추고, 함께하고자 하는 음악 파트너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유튜브 측은 아티스트들이 유튜브 플랫폼에 공유하는 작업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파트너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마지막으로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 신뢰 및 안전팀과 정책에 수년간 투자해 왔으며, 이러한 안전장치를 AI가 생성한 콘텐츠에도 적용하고 있고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성형 AI 시스템은 상표 및 저작권 남용, 잘못된 정보, 스팸 등 현존한 도전과제들을 증폭시킬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이와 같은 콘텐츠를 식별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닐 모한 CEO는 “유튜브 프레임워크의 원칙은 유튜브가 음악 산업이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서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강력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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