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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현지 소비자 접점 마케팅 확대로 영국 공략 강화

기사입력 2023.08.22 15:32
  •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개최되는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 현장 사진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개최되는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 현장 사진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최근 소주 판매가 급성장 중인 유럽 시장 성장을 위해 영국 대표 뮤직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양한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로 브랜드를 홍보하고 대세감을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의 영국 소주 수출량은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4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 2021년 대비 2022년에는 63% 성장하며 가속이 붙고 있다. 또한 하이트진로 영국 현지 거래선 출고 자료 기준 2022년 현지인 판매 비율이 77%를 기록하는 등 진로가 현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 하이트진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0일간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개최되는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이하 APEF)을 공식 후원한다. ‘진로(JINRO) 전용 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장 내 10개 바(Bar)에서 참이슬과 청포도에이슬을 비롯한 ‘에이슬 시리즈’ 5종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포토존·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늘리고 글로벌 시장 내 한국 소주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음식과의 페어링을 통해 현지인들이 한국 소주를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현지 외식 프랜차이즈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과거 교민과 여행객 위주였던 유럽 시장이 현지인 중심 음용으로 확대되면서 소주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 내 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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