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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가 신개념 ESG 채널인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 강연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한국 사회의 동물권 운동을 이끌고 있는 조 대표는 23년째 동물자유연대를 운영하며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유기 동물 구조뿐만 아니라, 동물권 인식 및 처우 개선, 법과 제도의 변화를 이끄는 활동을 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에 자리한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조 대표는 ‘동물 복지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한 1편 영상을 통해 동물권에 대한 국내 제도의 현실을 다루고,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개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내면에 어떠한 울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표현하자”라며 “‘동물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와 같은 이런 작은 고민은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더 행복하게 변화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2편에는 조 대표와 함께 한국일보 고은경 동물 복지 전문기자, 동물보호운동 20년 차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씨,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 사업부 고나현 실장과 재경부 진윤주 부장이 동석해 ‘내 삶의 반, 반려동물’을 주제로 동물 복지 개선 방향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눴다.
고 기자는 “‘애니로그랩’이라는 이름의 동물뉴스로 더 심도 있지만 독자들에게 조금 더 쉽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며, “기자로 활동하다 보면 내가 쓴 기사로 관련 법안 발의나, 실제 법이나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경우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배 씨 역시 “아이들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크다”며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사랑만으로는 어렵다. 반드시 그들을 사랑하는 만큼의 책임감과 의무감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동물 보호는 우리가 인간이기에 당연히 안고 가야 하는 당연한 책임으로, 동물과 인간은 상생해야 하는 존재로서 ‘우리’로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스튜디오를 통해 '좋은 콘텐츠는 나눌수록 좋다'는 취지 아래 유익한 콘텐츠를 전방위로 확산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시몬스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셜라이징 행보에 그 깊이를 더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몬스의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문을 연 팝업 스토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은 오는 9월 17일까지 운영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서미영 기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