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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오프라인 쇼핑에 비해 간편한 것은 물론 다양한 온라인 특가 이벤트 등을 활용하고 쇼핑몰을 비교하며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카드업계는 온라인 쇼핑과 관련된 혜택을 담은 카드를 내세우며 '온라인 쇼핑족'을 겨냥하고 있다.
현대카드Z 시리즈 - '현대카드Z family', '현대카드Z ontact' 2종 -
'현대카드Z family'는 가족을 위한 생활비 할인에 특화해 만들어진 상품이다.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 가맹점과 대형마트, 배달앱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또 4대 주유소를 이용할 때도 리터당 백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통신요금과 공과금(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요금)을 자동이체하면 7%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반면 '현대카드Z ontact'는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온택트족'을 겨냥한 카드다. 해당 카드는 주요 온라인 쇼핑 멤버십 비용 결제 시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30% 할인이 적용하며, 커피전문점 스마트오더 서비스 이용 시 50%, 온라인 간편결제 및 배달앱 이용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별다줄카드' -
NH농협카드의 '별다줄카드'는 MZ세대 소비 트렌드 특화 서비스를 탑재한 카드로, '별별 혜택을 다 준다'라는 의미로 기획됐다. 국내 온라인 전 가맹점에서 7% 청구 할인을 제공하는 등 언택트 쇼핑에 익숙한 소비자의 패턴에 적합한 상품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국내 온라인 전 가맹점에서 7% 기본할인과 ▲FLEX(지그재그, 에이블리,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RE-SELL(크림, 번개장터, 중고나라) ▲FUN(야놀자, 여기어때, 오늘의집) 결제 시, 해당 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14%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6대 생활업종인 교통(버스, 지하철), 커피(스타벅스, 이디야),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통신(SKT, KT, LGU+),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잇츠), 구독(쿠팡 와우멤버십, 네이버 멤버십 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에서 5%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전월실적 30만 원 이상 결제 시에는 월 최대 6천 원, 70만 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1만 2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모니모 카드' -
삼성카드의 '모니모 카드'는 모니모 앱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디지털 전용상품으로, 생활패턴에 맞춰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2개의 옵션서비스와 기본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번째 옵션서비스는 온라인 패션·오늘의집 30% 할인, 스타벅스 50%, 교보문고·스트리밍 30% 할인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월 최대 1만 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두 번째 옵션서비스는 온라인쇼핑몰, 편의점·다이소·올리브영, 해외 이용금액 중 고객이 선택한 영역에서 이용한 금액의 7%를 결제일 할인으로 월 최대 5천 원까지 제공한다. 각 옵션은 매월 변경하여 선택할 수 있으며, 전월 이용금액 30만 원 이상일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본서비스는 생활 필수영역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중교통·택시 10% 할인과 배달앱 10% 할인을 각각 월 최대 5천 원까지 제공한다. 또 이동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를 정기결제 시 10% 할인을 월 최대 5천 원까지 제공한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