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금 가치 추정 서비스 '권리머니' 운영사 오아시스비즈니스가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한 권리금 계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에서 기업회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권리머니는 외식업종 사장님들이 모바일로 가게의 권리금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번 KB국민카드와의 제휴로 KB국민카드 가맹점주들이 상가 자산인 권리금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제휴를 통해 권리머니를 이용하는 소상공인 고객이 신규로 KB국민카드를 발급하게 될 경우, 최대 16만 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측에 따르면 권리머니는 권리금 조회 외에도 실매출과 상권 정보를 기반으로 가게를 분석하고, 사장님들이 가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매출 전략 및 SNS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상가임대차 분쟁 조정의 1순위 이슈인 권리금에 대한 평가 방법론이 부재하다는 문제를 상업용 부동산 빅데이터와 인간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실매출, 상권 정보 등을 기반으로 권리금을 자동으로 산정하며, 타 부동산 중개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 정보를 무단으로 외부에 유출하지 않는다.

우홍섭 오아시스비즈니스 팀장은 "KB국민카드와의 제휴로 사장님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라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서비스 개발·발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