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이아이포펫이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로 미국의 주요 펫 어워드 중 하나인 ‘2023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올해의 펫 케어 솔루션’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측은 이번에 열린 제5회 ‘2023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전 세계에서 2천 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에이아이포펫은 AI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크한다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인정받아 한국 기업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티티케어는 반려인이 앱을 이용해 반려동물의 눈과 피부 또는 걷는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촬영한 부위를 분석해 질병 관련 이상징후를 알려주고, 반려동물의 건강 정보를 동물병원과 공유해 대면 또는 비대면 진료로 연계하는 서비스다. 지난 1월 미국 내 2개 병원과 제휴를 맺으며 시작한 해당 서비스는 현재 7개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는 “2023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상을 수상하며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에이아이포펫이 가진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펫 보험, 쇼핑, 진료 미용 등 반려동물 산업 내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