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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빌리티 아이엠, 협동조합 전환 검토 중

기사입력 2023.08.16 17:22
  • 아이엠 / 아이엠 제공
    ▲ 아이엠 / 아이엠 제공

    대형 승합택시 아이엠(i.M)을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진모빌리티가 일부 운수사의 협동조합 전환을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아이엠을 제외한 대부분의 법인택시가 기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의 대다수 일반 법인택시가 변칙 사납금 방식 등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 가운데, 지방의 많은 법인택시가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진모빌리티는 협동조합 전환 시 노무 관리의 한계점 극복 및 지속적 투자 여력을 확보하게 해주고 드라이버(아이엠지니)에게는 운송 수입 대비, 본인의 성과를 온전히 받아 가게 하는 상호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판단하에 협동조합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동조합 전환은 각 운수사의 노동조합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진모빌리티는 협동조합 전환 의사가 있는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한다. 현재 진모빌리티 소속 2개 운수사가 적극적인 전환을 검토 중이다. 진모빌리티는 2개 운수사와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아이엠은 현재 수준의 직영 체제를 유지해 나가며 향후 협동조합 육성을 통해 아이엠의 지역 확대, 사업 확장 등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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