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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시내 면세점, 현지 문화 체험장 조성

기사입력 2023.08.16 14:14
  • 마리아나익스피리언스 중 Mwar 꽃 머리장식 만들기 체험(사진제공=마리아나관광청)
    ▲ 마리아나익스피리언스 중 Mwar 꽃 머리장식 만들기 체험(사진제공=마리아나관광청)

    마리아나관광청이 사이판 시내에 위치한 면세점 ‘티 갤러리아 by DFS(T Galleria by DFS)’ 내에 현지 문화 체험장인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The Marianas Experience)’가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오후 1~7시마다 진행되는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 체험장에서는 북마리아나 제도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인의 전통 음악 및 춤 공연, 코코넛 잎 엮기, 꽃 머리장식 만들기, 바나나 프린팅 아트 체험(꽃잎 모양의 바나나 나무 조각을 도장처럼 활용한 마리아나만의 바디페인팅 기법)과 같은 문화 활동이 무료로 제공된다. 1시 ~ 4시 사이에는 무료 체험이 가능한 문화 활동들이 마련되며, 4시 ~ 7시 사이에는 전통 차모로 및 캐롤리니언 방식의 음악과 춤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마리아나관광청장 크리스토퍼 A. 컨셉시온(Christopher A. Concepcion)은 사이판을 찾은 여행자들을 위해 마련된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에 대해 “한국 여행자에게 마리아나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일상을 체험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여행자들이 꼭 한 번은 방문하는 가라판 시내의 면세점 건물에서 쇼핑과 함께 무료 체험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는 올해 11월 말까지 주 3회(화·목·토) 오후 1시 ~ 7시 사이에 열리며, 체험장이 마련된 가라판 시내의 면세점 티 갤러리아 by DFS의 영업 시간은 매일 오후 1시 ~ 7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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