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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은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181억원, 영업이익 9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에 이어 흑자 전환했다.
엔데믹으로 전환된 올해를 기점으로 패키지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노랑풍선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773% 증가한 41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또한 26억원을 달성해 팬데믹 발생 이전 시점인 2019년 상반기 영업이익(1.5억)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약 1,63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노랑풍선에서는 통상 여행업계에서 비수기로 분류되는 2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슬로, 베니스 등 유럽지역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 했으며 인기 지역을 대상으로 테마 별 기획전을 운영하는데 집중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여름 휴가 시즌을 시작으로 추석 황금연휴, 동계 성수기 시즌까지 여행 수요가 활발한 시기인 만큼 상반기에 이어 긍정적인 실적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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