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올 2분기 매출 1조41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유럽 시장 성장과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선임 하락 등 비용 감소 영향으로 8.8% 달성,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2조30억원, 상반기 영업이익은 1426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하반기는 글로벌 유통망 재구축과 신차용 타이어 신규 공급 확대 계획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며, "또한, 베트남 공장 증설 마무리 작업 등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