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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일상 속에서도 견과류, 과일, 채소 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세유업은 하루 견과의 영양소를 한 팩으로 맛볼 수 있도록 만든 비건 음료 ‘연세넛유’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연세넛유’는 7넛츠, 아몬드, 마카다미아&캐슈넛으로 구성되어 한 팩당 평균 약 10g의 견과를 담았으며,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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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넛유’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 쉽게 곰팡이가 생기는 견과류 보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6겹 무균 멸균팩의 음료 형태로 만들어졌다. 하루에 필요한 견과류의 영양을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90ml의 용량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연세유업에 따르면 락토오스·글루텐·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모두 0%이며, 3종 모두 한 팩 기준으로 뼈 형성과 신경·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칼슘 150mg(일일 권장량 21%)를 담아 한층 영양 성분을 강화했다.
풀무원 역시 하루 한포로 간편하게 채소와 과일 섭취를 돕는 건강즙 ‘ABC플러스D’를 출시했다. 사과와 레드비트, 당근을 담은 ABC 주스와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필수 영양소 비타민D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건강음료 제품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에 반하다’는 영양소가 풍부한 ‘링곤 베리(퀸즈 베리)'를 활용해 비타민 음료를 선보였다. 신메뉴는 ‘퀸즈플라워 티’와 ‘퀸즈베리 크러쉬’ 2종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키위를 주 원료로 과즙 에이드 타입의 RTD(Ready To Drink) ‘올데이프룻 키위’를 출시했다. 서울우유 ‘올데이프룻’은 과일 농축액을 활용한 250㎖ 용량의 컵음료로 맛은 물론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C 100㎎과 식이섬유 2000㎎의 영양까지 담았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