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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전국 소상공인을 위한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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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통시장 상인과 풍수해위험에 취약한 지하·1층에 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카카오페이를 통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신청은 카카오페이 기부금 10억 원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보험을 가입한 소상공인은 사업장 '시설 및 집기비품' 3천만 원, '재고자산'에 대해 2천만 원을 한도로 최대 5천만 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등 다양한 풍수해 피해로 사업장에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풍수해보험을 통해 피해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카카오페이는 이를 통해 전국 다양한 소상공인의 금전적인 부담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은 오늘 오후 3시 이후부터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보험' 내 '풍수해보험'에서 가능하다. 보험 가입을 위해 해당 서비스 페이지 하단 ‘내 가게 가입하기’를 누르면 된다. 사업자등록번호만으로도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가입 프로세스도 간소화해 편리함을 더했다.
카카오페이는 "작년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에 이어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전국 소상공인에게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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