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시몬스 침대,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건축가 유현준 교수 강연 공개

기사입력 2023.08.08 09:45
  • 사진제공=시몬스 침대
    ▲ 사진제공=시몬스 침대

    시몬스 침대가 신개념 ESG 채널인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건축가 유현준 교수 강연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유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건축가로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겸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건축학과 교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그는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공간의 미래> 등 다수의 베스트 셀러 출간과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2>, <알쓸별잡> 출연, 100만 구독자를 보유 중인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을 운영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건축을 매개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에 자리한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그는 강연에서 ‘건축으로 이해하는 문화’와 ‘사람과 공간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먼저 1편 영상에서 유 교수는 ‘사람이 모이는 공간의 비밀’을 주제로 건축을 통해 문화를 바라보고 공간을 통해 바라보는 인간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했다. 그는 강연에서 “10년, 20년을 같은 도시에 살아도 생활하는 공간이 달라 추억이 다르고 서로를 이해하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라며 “사회를 융합시키는 데 제일 중요한 것은 공통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2편은 ‘오늘도 공간은 자란다’를 주제로 공간이 가진 가치가 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건축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유쾌한 Q&A 토크가 펼쳐졌다. 유 교수는 강연에서 “건축물은 그 사회가 가지는 경제력, 군사력, 기술력의 결집체이기 때문에 그 사회의 DNA라고 할 수 있다”며 “이 DNA가 계속해서 전파되기에 가장 효과적인 것 중 하나가 언어와 문자 그리고 건축”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공간을 정보로 보게 되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힘주어 말하며 공간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시몬스 침대는 앞으로 '좋은 콘텐츠는 나눌수록 좋다'는 취지 아래 시몬스 스튜디오 영상 콘텐츠를 전방위로 확산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ESG 행보에 그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