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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 지난 4일 서울 성수동 소재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은 성수역에서 300m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규모는 1446.9㎡(약 438평) 부지에 지상 3층, 총면적 1342.7㎡(약 407평)다. 차량 전시장과 커뮤니티 라운지, 사무실은 물론 6대의 워크베이와 2개의 도장 부스가 있는 서비스센터까지 갖췄다.
또한, 영국 디자인과 독일 엔지니어링의 조화로운 결합을 특징으로 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내∙외부 디스플레이는 그레나디어 브랜드의 철학을 그대로 보여준다. 명료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현대적인 편안함을 갖춘 진정한 오프로더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이고 긍정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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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클럽하우스, 스튜디오 및 아뜰리에와 같은 특징을 지닌 공간으로 구성해, 기능적이고 간결하며 정직한 그레나디어 브랜드의 성격을 보여준다. 나무, 금속, 블랙 스틸 및 새들 레더와 같은 천연 소재도 곳곳에 적용돼 그레나디어의 명확한 목적과 진정성을 전달한다. 이러한 독특한 소재는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편안한 대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뿐만 아니라 천장은 성수동에서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노출형 블랙 마감으로, 바닥은 뉴트럴톤의 레진 마감을 적용해 소재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디스플레이 차량 상단에 위치한 빛나는 반지를 연상시키는 '헤드라이트 헤일로'는 그레나디어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적용해 디스플레이 차량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벽 조성은 그레나디어의 직관적인 성격과 아날로그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며, 강, 바다, 호수 등 자연환경 속에서 그레나디어의 800mm 깊이 도하 기능 관련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레나디어의 독특한 성격은 내구성이 뛰어난 야전 군용 클립보드에서 영감을 얻은 제원 정보 제공용 스펙 보드에도 적용됐다. 평상시에는 그레나디어 측면에 자리한 유틸리티 레일에 직접 매달아 둘 수 있으며, 때에 따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다른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고객 접수용 다용도 독립형 테이블과 커맨드 벤치, 부분 가죽 마감된 기어·의류 유닛, 그리고 고객에게 그레나디어의 탐험적인 성격과 주변 오프로드 시설을 소개하는 드라이브 투어 안내 지도를 꼽을 수 있다. 드라이브 루트를 보여줄 수 있는 오프로드 맵과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옵션, 부품 및 액세서리를 시각적으로 즉시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또한 배치돼 있다.
2층 커뮤니티 라운지는 그레나디어 이미지, 비디오 및 토템을 통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이다. 필요시 그레나디어 동호회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고객 초청 오프로드 전문가 클래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을 방문한 고객은 프로덕트 엑스퍼트로부터 그레나디어 차량, 옵션, 액세서리 및 브랜드 전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그레나디어 사전 예약 및 향후 본 계약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덕트 엑스퍼트 프로그램은 전화 또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서비스센터는 정기 점검, 일반 정비 및 사고 수리 서비스를 다룬다. 업계 경험이 풍부한 검증된 어드바이저와 전문 테크니션들로 작업팀을 구성한 것도 서비스센터의 특징이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은 성수동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고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전시장"이라며, "충실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고객과의 접촉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어 "당초 기대의 세 배 이상이 몰린 사전 예약에 이어 본 계약도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