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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에 운영되고 있는 세계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
쿠팡은 7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진행 중인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화장지 2만3000개를 비롯해 비누, 살균소독제 등을 긴급 지원했다. 쿠팡 관계자는 “세계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참가자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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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는 아이스크림 4.5만 개를 기부한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영철학의 일환이며, 8월 6일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되는 K-pop 콘서트 시작 전 모든 참가자들은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GS25는 지난 4일 긴급 구호 물품으로 냉동 생수 일 4만개가 제공된다. 해당 물품은 새만금 지역에서 진행되는 잼버리 영지내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에게 4일부터 생수를, 6일부터는 냉동 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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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긴급 냉동 생수 제공 및 냉동/ 냉장 차량 지원을 신속히 결정했으며, 지속되는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잼버리 6개 허브 매장 중심으로 그늘 텐트, 핸드폰 무료 충전, 냉방을 위한 설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현지 사정을 고려, 본부 임직원 50여명을 추가 급파해 제공되는 냉동 생수가 필요한 인원에게 적시에 공급되고, 안전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주말 사이 긴급 물류 대응을 통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 직접 4만 개의 선크림을 지원했다. 제공된 선크림은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활동 중인 현장 참가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전 세계에서 모인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