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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뉴 컨템포러리 브랜드 럭키마르쉐가 해외 확장 사업을 본격화한다.
럭키마르쉐는 팬데믹 이후 해외 진출 활로를 모색하고자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24SS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파리에 위치한 빅터 쇼룸에서 컬렉션을 선보였다. 빅터 쇼룸은 파리에 거점을 두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에 소개하는 글로벌 세일즈 에이전트로 알려져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쇼룸에서는 럭키마르쉐 24PS(Pre Spring) 컬렉션이 선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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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마르쉐 측은 ”이번 파리 쇼룸을 통해 2000 개가 넘는 럭키마르쉐 24PS 상품 바잉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LVMH 소유 봉마르쉐 백화점의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24S에서도 입점 문의를 받는 등 해외 시장의 가능성을 엿보는 자리였다.
럭키마르쉐 관계자는 ”이번 파리 쇼룸을 통해 ‘K-브랜드’의 위상을 실감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파리를 비롯해 뉴욕까지 세일즈를 확장하며 글로벌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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