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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7월, 전년比 56.2% 증가한 4만705대 판매… "13개월 연속 상승세"

기사입력 2023.08.01 16:21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 GM 한국사업장 제공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 GM 한국사업장 제공

    GM 한국사업장이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한 총 4만705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1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6.6% 증가한 총 3만6562대를 기록, 1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가 2만2322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1만4240대가 판매되며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올 5월, 4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를 달성했다. 2023년 상반기에 총 12만3160대를 해외에 판매해 누적 수출 순위에서 경쟁 차량과 큰 격차를 보이며 누적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KAMA 집계 기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앞서 지난달 해외 시장에 각각 2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국내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KAMA 집계 기준)

  • GM 한국사업장 2023년 7월 판매 실적 / GM 한국사업장 제공
    ▲ GM 한국사업장 2023년 7월 판매 실적 / GM 한국사업장 제공

    내수 판매는 4143대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807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리드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폭발적인 고객 반응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새로운 컬러인 피스타치오 카키 모델의 고객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뜨거운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694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달 말 국내 시장에 출시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존 모델 대비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 등 부분변경을 통해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순수 전기차 볼트 EV와 볼트 EUV의 판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52.7% 증가했다. 국내 판매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볼트 EV와 EUV는 GM의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를 위한 전략 모델이다. 1회 충전 시 각각 414km, 403km를 주행하며,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GM은 6월 국내 자동차 수출 톱 2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바탕으로 쉐보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며, "쉐보레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 고객 접점 부문 조사의 '국산 자동차 판매점' 부문 및 'AS' 부문에서 다시 한번 1위를 달성하며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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