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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 남부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가 주최하는 아이넷논 만 타오타오 마이크로네시아 축제(마이크로네시아 지역에서 참가하는 문화 행사)가 8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까지 괌 남부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괌 남부에서 느낄 수 있는 마이크로네시아의 유니크한 문화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각종 공연을 비롯해 전통 음식과 전통 공예품 전시, 그리고 가족 친화적인 액티비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 당일 ▲밸리 오브 더 라떼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리버 보트 투어를 포함해 문화공연, 수제 공예품, 무알콜 음료를 제공한다. ▲제프스 파이러츠 코브에서는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메뉴의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비치 발리볼 경기를 개최한다. ▲컨트리 클럽 오브 더 퍼시픽(CCP)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티오프와 슬링 스톤 던지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괌정부관광청 칼 T.C 구티에레즈 청장은 “밸리 오브 더 라떼, 제프스 파이러츠 코브, 컨트리 클럽 오브 더 퍼시픽, 그리고 참가 지역 시장님들과 함께 협업하여 마이크로네시아의 문화를 우리 섬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괌정부관광청은 괌 남부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에 꼭 방문해 마이크로네시아의 활기차고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직접 경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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