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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이 초진 환자의 편의를 위해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방문센터’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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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문을 연 첫 방문센터는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 상담부터 수납, 검사예약, 진료 예약, 외래회송까지 한 곳에서 의료·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수술이 필요하거나 중증도가 높은 환자 등 진료 의사의 빠른 치료 결정이 중요한 이들에게는 검사와 관련해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가동한다.
병원 측은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진료과의 초진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첫 방문센터는 국내 의료기관 중 인하대병원이 처음이라며, 첫 방문센터 운영으로 초진 환자의 대기 시간과 불필요한 이동 과정을 줄여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력병원과의 신속하고 간편한 의뢰 절차를 통해 더욱 원활한 진료 협력 및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인천시민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첫 방문센터 운영을 시작한다”며 “환자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이고 상급종합병원과 1·2차 협력병원 간의 진료 전달체계를 확립하는 계기로 삼아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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