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KT-현대엘리베이터-LG전자, AI 로봇 확산 협력

기사입력 2023.07.27 10:40
로봇-승강기 연계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 (왼쪽 세번째부터)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MOU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 (왼쪽 세번째부터)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MOU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KT와 LG전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인공지능(AI) 로봇 확산에 나섰다. 3사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그룹빌딩 비전스튜디오에서 ‘로봇-승강기 연계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39.2%)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승강기 기술과 가전로봇 선두기업 LG전자의 로봇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시티 등 새로운 혁신 로봇 서비스를 개발한다.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 부문장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도시 사업은 수직과 수평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로봇 연동이 없다면 상상하기 어렵다”며 “엘리베이터와 로봇의 상호 연동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은 “이번 3사 협력으로 승강기를 연동한 다양한 로봇 서비스 제공과 로봇 산업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며 “KT는 AI 로봇 기술과 승강기 산업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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