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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가 개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 글로벌 대표 방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의 딥타 칸나(Deeptha Dhanna) 글로벌 대표는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의 사업 방향성을 소개하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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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타 칸나 대표는 “필립스는 197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다양한 투자를 통해 건강 및 케어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었다”라며, 한국 시장이 필립스의 핵심 전략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세계 소비자와 개인 건강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 Z세대 집중적으로 공략해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필립스는 한국 소비자가 헬스케어 제품은 물론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고퀄리티를 추구하고, 개인화한 경험을 선호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개인 건강관리에 적극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특징은 퍼스널 헬스 사업부가 완성하려고 하는 혁신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좋은 조건이다.
딥타 칸나 대표는 “의료 자원 부족, 인구 고령화, 만성질환자 증가 등의 문제로 건강과 웰빙 향상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의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며, “앞으로 헬스케어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개발, 건강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대한 기술 발전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는 ‘예방, 디지털화, 개인화’를 키워드로 한국 시장을 포함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는 현재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전문 헬스케어 솔루션은 물론 의료진의 워크플로우 향상을 지원하는 신기술 기반의 솔루션, 한국의 주요 병원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강 헬스케어, 육아용품, 그루밍&뷰티 제품 등 다양한 개인 건강관리 기반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