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노출 및 연동 서비스 중지, 메타버스 열풍식은 것이 원인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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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싸이월드에서 출범했던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타운’이 1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싸이타운’은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검색이 되지 않고 있다. 기존에 설치된 앱으로 접속하면 메인 화면만 나올 뿐 다른 서비스는 이용 불가능한 상태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싸이타운으로 들어가는 연동 서비스도 되지 않고 있다.
싸이월드 모바일 앱도 지난해 11월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싸이타운은 한글과컴퓨터와 싸이월드제트가 설립한 동명의 합작법인이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수차례 정식 서비스 연기와 오류를 반복하다가 지난해 7월 ‘싸이타운’으로 정식 출시됐다.
싸이월드와 연계돼 많은 이용자가 방문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1만 회 남짓에 그치며 문을 닫게 됐다. 메타버스 열풍이 식으면서 싸이월드마저도 인기가 부진한 것이 실패 원인으로 꼽힌다.
- 메타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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