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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제공 스타트업 피터페터, 중기부 팁스 최종 선정

기사입력 2023.07.25 09:34
  •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운영하는 펫테크 스타트업 피터페터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사가 창업기업을 선별하여 선투자 후 추천하면, 정부는 R&D, 창업사업화 등 최대 7억 원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 이미지 제공=피터페터
    ▲ 이미지 제공=피터페터

    피터페터의 팁스 선정을 추진한 엠와이소셜컴퍼니에 따르면, 피터페터는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검사법의 개발과 대체기술이 없다는 특수성, 반려동물 산업 내 사업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피터페터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검사 솔루션의 개발과 사업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피터페터 박준호 대표는 “이번 TIPS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신규 서비스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반려동물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엠와이소셜컴퍼니 강신일 부대표는 “피터페터가 수준 높은 R&D와 사업화가 동시에 가능한 것이 장점인 스타트업”이라며 “팁스 사업 기간 운영사 자원 연계를 통해 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6월 창업한 피터페터는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위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과 ‘도그마’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키트를 구매해 집에서 쉽게 반려동물의 유전자를 채취해 검사하는 비대면 홈케어 서비스로, 반려동물의 유전병 발생 위험도와 건강 관리 가이드를 포함한 결과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달 프리A 투자를 유치한 피터페터는 매해 30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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