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베트남 소도시 '호이안'이 뜬다! 신상 리조트에서 누리는 완벽한 휴가

기사입력 2023.07.24 18:01
- 다낭에서 당일치기로 방문하던 베트남 소도시 '호이안' 주목
- 베트남 중부 해안에 위치한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 지난 4월 오픈
- 다낭국제공항에서 45분,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15분 거리에 위치
  • 호이안 구시가지(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안 구시가지(사진촬영=서미영 기자)

    베트남 호이안은 다낭 여행을 하는 이들이 당일치기 또는 옵션 투어로 방문하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기 관광도시 혹은 수도에 가려져 있던 주변 소도시들이 주목받으면서 '호이안'이 베트남의 대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호이안은 인구 15만여 명으로 인구 100만 명이 훌쩍 넘는 다낭과 비교하면 작은 도시다. 화려한 대도시의 다낭보다 소도시 호이안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은 호이안이 현재까지도 훼손되지 않은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어 그 오랜 역사가 그대로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알록달록한 등불보며 아날로그 감성 충전… 과거로 시간 여행 떠난 것 같은 '호이안 구시가지'


    아시아의 전통적인 해상 무역 도시로 다양한 문화들이 혼재되어 있는 호이안의 구시가지(올드타운)는 과거 무역항이었던 옛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1999년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 호이안 구시가지(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안 구시가지(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안 구시가지(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안 구시가지(사진촬영=서미영 기자)

    특히 호이안 올드타운에는 16~19세기 무역 도시로 번영하던 시기에 일본, 중국, 인도 등에서 건너온 옛 상인들의 집이 지금까지도 남아있는데, 여러 나라의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있어 걸어 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 호이안 구시가지 투본강(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안 구시가지 투본강(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안 구시가지 투본강 소원배의 촛불(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안 구시가지 투본강 소원배의 촛불(사진촬영=서미영 기자)

    호이안 올드타운의 하이라이트는 저녁이다. 실크로드 황금의 시대에 남중국해의 뱃길을 따라 호이안에 왔던 중국, 일본 상인들은 집집마다 해가 지면 등불을 내걸었다. 지금도 저녁이 되면 호이안 올드타운의 상점들은 알록달록한 등불로 거리 곳곳을 밝히는데, 고풍스러운 등불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전 세계 여행객들이 방문한다. 

    직접 배를 타고 투본강에서 작은 등불을 띄우며 소원을 비는 체험(투본강 소원배)도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놓쳐서는 안 된다. 투본강 소원배의 탑승 시간은 약 30분가량이며, 작은 촛불을 포함해 배 한 척당 15~20만 동이면 이용할 수 있으니 뱃값을 흥정할 때 참고하자.

  • 호이안 야시장의 길거리 음식(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안 야시장의 길거리 음식(사진촬영=서미영 기자)

    300m 거리에 옷, 각종 기념품과 간식거리가 가득한 호이안 야시장(Hoi An Night Market)도 호이안 구시가지에 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운영되는 호이안 야시장에는 문어꼬치, 열대과일 주스, 아이스크림 등 길거리 음식이 특히 맛있으니 다양한 메뉴를 조금씩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쇼핑을 위해 호이안 야시장에 왔다면 정가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흥정과 가격 비교는 필수다. 재미 삼아 눈에 띄는 먹거리를 즐기며 한 바퀴 둘러보는 정도로 방문하자.

    호이안에서 가장 핫(hot)한 숙소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


    호이안 구시가지에서 베트남의 호젓한 옛 모습들을 만나봤다면 잠자리는 호이안에 가장 최근에 생긴 럭셔리 숙소에서 호캉스를 해봐도 좋겠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럭셔리 호텔에서 투숙할 수 있다.  

  •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사진촬영=서미영 기자)

    호이안은 요즘 들어 새로운 리조트가 잇따라 문을 열면서 가성비 좋은 호캉스를 즐기기 위한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곳은 지난 4월에 문을 연 신상 리조트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New World Hoiana Beach Resort)'다.

  •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 객실에서 바라본 동중국해와 호이아나 호텔 & 스위트(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 객실에서 바라본 동중국해와 호이아나 호텔 & 스위트(사진촬영=서미영 기자)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는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Hoiana Resort & Golf) 내에 자리 잡고 있다.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에는 총 5개(호이아나 호텔 & 스위트, 뉴월드 호이아나 호텔, 호이아나 레지던스,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 로즈우드 호이안(2024년 오픈 예정))의 숙박 시설이 있어 여행 목적과 구성원 유형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신혼여행객이나 커플 여행객이라면 호이아나 호텔 & 스위트 또는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 1주일 이상 체류한다면 객실에 취사 시설과 세탁기, 건조기까지 설치되어 있는 호이아나 레지던스가 적합하다.

  •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에서 투숙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 벤, 버기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에서 투숙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 벤, 버기카(사진촬영=서미영 기자)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는 베트남 중부 해안가에 위치한 유일한 '복합 리조트'로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의 투숙객은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 내 모든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복합 리조트'라는 명칭에 걸맞게 많은 시설을 갖춰 투숙객의 편의를 돕는다. 4km에 이르는 해변, 세계적인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시설 및 수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챔피언십 골프 코스까지 모두 도보 거리 혹은 호텔 셔틀버스, 버기카 등을 이용해 무료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는 투숙객을 위한 편의 시설과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최고의 복합 리조트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여행 전문 잡지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가 발표한 2023년 아시아 태평양 럭셔리 어워드에서 복합 리조트 부문 3위에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K-팝 가수들이 총출동한 '2023 Seen 페스티벌'을 리조트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 리조트 내 한국인을 위한 편의시설 K-마트(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리조트 내 한국인을 위한 편의시설 K-마트(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이 외에도 복합 리조트에는 한식당 오발탄을 포함한 10개가 넘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베트남의 유명한 콩 카페, K-마트에 이르기까지 특별히 한국 여행객들을 위해 입점한 다양한 시설이 있다.

  •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에서 바라본 모습(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에서 바라본 모습(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이번 호이안 여행에서 목적지가 되어 준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는 호이안 여행 명소인 올드타운을 비롯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참섬(Cham Island) 등 지역 내 유명 관광지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동중국해를 마주하고 있는 객실, 고급 인룸 다이닝 인상적


    동중국해(East China Sea) 바로 앞에 자리한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에서는 객실 창문 너머로 막힘없이 뚫려있는 시원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의 인룸 다이닝으로 주문한 베트남식 조식(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의 인룸 다이닝으로 주문한 베트남식 조식(사진촬영=서미영 기자)

    무엇보다 객실마다 있는 발코니가 널찍해 오션뷰를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발코니에는 테이블도 있어 인룸 다이닝(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하는 식사)을 주문하면 식사할 수도 있다. 인룸 다이닝 식사는 베트남식, 중식, 어메리칸, 콘티넨탈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한국 호텔에서 인룸 다이닝은 6~8만 원 대 이지만, 뉴월드 호아이나 비치 리조트에서는 그 절반 가격도 안 되는 가격에 고급 인룸 다이닝을 오션뷰에 함께 즐길 수 있으니 투숙 기간 중 한 번쯤은 조식으로 이용해 보자.

  • 뉴월드 호아이나 비치 리조트 객실 내부(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뉴월드 호아이나 비치 리조트 객실 내부(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베트남 전통 모자를 본뜬 전등(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베트남 전통 모자를 본뜬 전등(사진촬영=서미영 기자)

    객실 수는 총 330개로 객실 디자인은 전통적인 베트남의 미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객실 내 전등은 베트남 전통 모자를 본떠 만들었다. 차분한 블루와 그린 컬러는 통창을 통해 보이는 바다와 하늘의 파노라마 같은 풍경과 조화를 이루고 선명한 노란색은 활기를 불어넣는다. 호텔업계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속 가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유기농 베개, 코코넛 섬유 매트리스 및 유기농 면 시트 등을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대규모 복합리조트로 각종 편의시설 갖춰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에는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과 카페 등 식음업장이 있어 굳이 맛집을 찾아 리조트 밖을 나가지 않아도 된다.

  • 레스토랑 '블렌드(Blend)'에서 제공하는 100% 천연 사탕수수 주스(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레스토랑 '블렌드(Blend)'에서 제공하는 100% 천연 사탕수수 주스(사진촬영=서미영 기자)

    대표적인 레스토랑은 '블렌드(Blend)'다. 블렌드는 복합 리조트의 미식 중심지로 베트남,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요리를 하루 종일 제공하는 올데이 레스토랑이다. 실내는 물론 실외에도 좌석이 있어 해변가로 바로 연결된다. 리조트 투숙객들은 블렌드에서 조식을 이용하면 되는데, 특히 매일 아침 100% 천연 사탕수수를 착즙해 제공하는 주스의 맛이 일품이다. 쌀국수, 반미 등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뿐 만 아니라 베이커리류의 퀄리티도 매우 높다.

  • '더 커먼' 카페에서는 매일 오후 견과류를 볶는다.(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더 커먼' 카페에서는 매일 오후 견과류를 볶는다.(사진촬영=서미영 기자)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의 로비 층에는 '더 커먼(The Commons)'라는 카페도 있다. 이 카페는 견과류 로스팅 카운터를 갖추고 있어 매일 오후 3시에 견과류를 볶아 투숙객들이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늦은 오후 시간부터는 바(bar)로 운영되며 칵테일과 간단한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다.

  • 한식당 '오발탄'의 고기와 김치찌개(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한식당 '오발탄'의 고기와 김치찌개(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이 밖에도 한국에서도 유명한 고깃집 한식당 '오발탄'에서는 한국 반찬과 함께 고기를 먹을 수 있고, 아시아 면요리 전문점 '미엔(Mien)'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누들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정통 광둥 요리를 제공하는 '유에(Yue)'에서는 바다에서 갓 건져 온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인다. 푸드코트 컨셉으로 운영되는 '더 가든(The garden)'에서는 리조트 내 다른 음식점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 리조트 내에 위치한 콩 카페(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리조트 내에 위치한 콩 카페(사진촬영=서미영 기자)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베트남 카페는 '콩 카페(Cong Cafe)'다. 코코넛 스무디 커피와 연유 커피로 유명한 베트남 커피 브랜드의 카페인데 하노이, 다낭, 호이안, 호찌민 등에 위치한 콩 카페에 가면 항상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하지만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에 투숙한다면 리조트에 입점되어 있는 콩 카페를 한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지점의 콩 카페와 같은 컨셉의 인테리어에서 똑같은 음료를 여유 있게 마실 수 있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의 거장이 직접 설계한 '호이아나 골프장'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의 가장 중요한 레저시설은 리조트 내에 있는 골프장이다. 리조트에서 셔틀버스로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골프장은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Robert Trent Jones Jr.)가 설계한 18홀 골프 코스와 호이아나 쇼어 골프 클럽(Hoiana Shores Golf Club)을 갖췄다.

  • 호이아나 골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아나 골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클럽하우스에는 6,000제곱미터가 넘는 넓은 공간에 종합적인 시설이 있으며, 특히 링크스(모래 언덕의 황야지대) 코스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골프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 호이아나 골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아나 골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는 호이아나 골프장을 설계할 때 대자연이 선사한 이 곳의 지형을 최대한 손상하지 않고 그대로의 지형을 살렸다. 친환경을 위해 코스 내의 사인물도 자연 그대로를 사용했다. 또한, 그린을 제외한 페어웨이와 티잉그라운드에 '제온 조이시아(Zeon Zoysia)'라는 잔디 품종을 심었는데, 이 잔디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적게 쓰는 잔디로 친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의 철학과 맞아떨어진다.  

    호이아나 쇼어 골프 클럽은 베트남 골프 & 레저 어워드(Vietnam Golf & Leisure Awards)가 수여하는 '2022년 베트남 최고의 골프 코스' 및 '2022년 베트남 탑 10 골프 코스'에 선정되었으며, 최근에는 ‘골프 월드 탑 100(Golf World Top 100)’이 뽑은 세계 100대 골프 코스에도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얻었다. 

  • 호이아나 골프장에서 퍼팅 연습을 하는 모습(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아나 골프장에서 퍼팅 연습을 하는 모습(사진촬영=서미영 기자)

    골프장은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이며 홀마다 특색이 있어 지루하지 않다. 나무가 없는 사막과 바다를 동시에 느끼며 골프 코스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호이아나 골프장의 시그니처 홀이라 불리는 곳은 15번 홀이다. 그린 너머로 참섬의 모습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클럽 하우스 앞에 위치한 홀에서는 퍼팅 연습과 간단한 퍼팅 게임도 즐겨볼 수 있다.

    카지노, 액티비티, 쿠킹 클래스 등 즐길거리 가득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는 14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과 350여 개의 슬롯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한다.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고 싶다면 '프리미어 리워드(Premier Rewards)' 멤버십 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의 카지노(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의 카지노(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의 프리미어 리워드(Premier Rewards) 멤버십 카드(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의 프리미어 리워드(Premier Rewards) 멤버십 카드(사진촬영=서미영 기자)

    현장에서 여권만 보여주면 만들 수 있는 이 멤버십 카드는 카지노 출입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조트 내 각종 시설을 이용할 때 10~20% 할인받을 수 있다. 멤버십 등급은 에센셜(Essential), 프레스티지(Prestige), 엘리트(Elite), 인피니티(INFINITE) 총 4가지 회원 등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급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진다.

  • 코브 패밀리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아쿠아핏 클래스에 참여 중인 투숙객의 모습(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코브 패밀리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아쿠아핏 클래스에 참여 중인 투숙객의 모습(사진촬영=서미영 기자)

    베트남의 낮은 습하고 매우 덥다. 보통 낮에는 숙소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워터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는 매일 시간대별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운영한다.

  •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의 액티비티 프로그램 중 하나인 폼(FORM) 파티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의 액티비티 프로그램 중 하나인 폼(FORM) 파티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신나는 음악에 맞춰 수영장에서 운동하는 아쿠아핏 클래스, 동중국해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카약, 풀을 거품으로 가득 채우는 폼(FORM) 파티 등 물과 관련된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에게 적합한 연 만들기, 호이안 등 만들기, 페인팅 수업 등도 있다.

  •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의 액티비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쿠킹 클래스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의 액티비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쿠킹 클래스 현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요즘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쿠킹 클래스도 있다. 예전에는 많은 여행 명소를 다니며 구경하는 관광이 중심이었다면, 요즘에는 한곳에 오래 머물면서 즐기는 체험이 인기다. 이와 함께 여행지에서 현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쿠킹 클래스 참여도 늘고 있다. 쿠킹 클래스는 오래전부터 서양인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호이안을 방문하는 한국인들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에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도 현지에서만 특별하게 맛볼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 뉴월드 호이아나 호텔의 레스토랑 아로마(Aroma)에서 호텔 셰프의 시크릿 레시피를 배워볼 수 있다. 쿠킹 클래스는 영어로 진행되지만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다. 어떻게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쿠킹 클래스가 끝나면 직접 만든 음식으로 식사할 수 있다.

    리조트 주변 가볼 만한 곳 '럼(Rum) 양조장'


    리조트 내에도 즐길거리가 넘쳐나지만, 주변에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럼(Rum) 양조장으로 향해보자.

  • 디스틸러리 디 인도차이나(Distillerie d’Indochine) 럼 양조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디스틸러리 디 인도차이나(Distillerie d’Indochine) 럼 양조장(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디스틸러리 디 인도차이나(Distillerie d’Indochine) 럼 양조장 투어 중인 한국인 여행객(사진촬영=서미영 기자)
    ▲ 디스틸러리 디 인도차이나(Distillerie d’Indochine) 럼 양조장 투어 중인 한국인 여행객(사진촬영=서미영 기자)

    지역 양조장인 '디스틸러리 디 인도차이나(Distillerie d’Indochine)'는 리조트에서 차량으로 1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다. 이 럼 양조장의 대표 안토니오(Antoine)는 프랑스인으로 우연히 호이안 꽝남 지역에 사탕수수가 잘 자라는 걸 보고 호이안에 럼 양조장을 짓고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럼 양조장 투어를 신청하면 사탕수수 재배 및 숙성 과정에 대해 배우고 증류주를 맛볼 수 있다. 양조장에서 40km 떨어진 곳에서 재배한 유기농 사탕수수를 수작업으로 수확해 사용하는 이 소규모 양조장은 순수한 지역 지하수를 이용하여 화이트, 엠버(갈빛), 숙성 럼을 생산한다. 디스틸러리 디인도차이나는 'SAMPAN'이라는 럼 브랜드로 베트남에서 유통하고 있다. 럼 양조장 투어는 약 1시간 이내에 끝난다.  

    취재협조 =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