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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30억 전달

기사입력 2023.07.20 17:10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 현대차그룹 제공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수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 및 피해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 및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에 투입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하루 평균 1000kg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다. 심신회복버스에는 프리미엄 좌석, 안마기, 간편 조리시설, 구급용품 등이 탑재돼 피해 주민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지원 인력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해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대여하면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이재민 발생 지역에 무상으로 운송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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