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장마철 급증한 야생 버섯 주의! 독버섯 중독사고 잦아

기사입력 2023.07.20 16:34
  • 연이은 장맛비와 여름철 무더위로 다양한 야생 버섯이 빠르게 번식함에 따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 장마 후 주의해야 할 독버섯 6종 /사진=국립산림과학원
    ▲ 장마 후 주의해야 할 독버섯 6종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야생 버섯은 습도 90% 이상의 고온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국내에서 자생하는 산림 버섯은 2,000여 종이 알려졌다. 이 중 약 10%는 독버섯이며, 독성 유무를 확인하기 어려운 식독불명인 버섯은 65%에 달한다. 독버섯 중독사고는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하여 섭취하는 경우와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임업연구사는 “생김새가 비슷한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잘못 구분하는 중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야생 버섯은 세균, 해충 등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무분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