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캠핑을 즐기고 싶어하는 투숙객을 위해 호텔에서 편안하게 글램핑을 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서울에 위치한 보코서울강남과 서울드래곤시티는 '도심 속 글램핑'을 테마로 한 객실 연계 상품을 선보였고,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는 리조트 내 야외공간에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운영한다.

보코서울강남은 도심 속 글램핑을 테마로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고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위드 요기보(Camping with Yogibo)’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패키지는 보코서울강남의 최상위 커스텀 스위트인 ‘로얄 스위트’와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빈백 브랜드인 ‘요기보(Yogibo)’와의 제휴를 통해 요기보의 줄라 라운저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쁘띠메종의 노르덴 키즈 텐트와 다양한 캠핑 용품을 경험할 수 있다.

보코서울강남의 ‘로얄 스위트’와 ‘프레지덴셜 스위트’에는 객실 내 프라이빗 풀과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미니키친, 냉장고, 와인셀러는 물론이고 다함께 영화나 OTT 시청이 가능한 대형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까지 구비되어 있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캠핑 위드 요기보’ 패키지에는 보코서울강남 아마리오의 인기메뉴인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켄터키 스타일의 순살 팝콘치킨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직원이 직접 객실까지 서비스하는 캠프세트(Camp Set) 인룸 다이닝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는 리조트 내에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낭만 캠크닉’ 상품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캠핑과 달리 대부분의 장비가 세팅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글램핑의 장점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이용객들은 육류, 해산물 등의 메뉴로 구성된 BBQ세트를 이용하거나 장비만 대여해 셀프 BBQ를 즐길 수 있다. 캠크닉 이용 시 식기류 등 기본 조리도구는 무상 제공된다.

낭만 캠크닉은 1부(오전 11시~오후 3시)와 2부(오후 4시~9시) 두 타임으로 운영되며, 4인 정원의 텐트와 2인 정원의 카라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용객들의 특별한 추억을 위한 주말 한정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욱 돋워 줄 캠프파이어 ‘불멍존’을 운영하고 아이들이 직접 구워먹는 마시멜로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7월 말까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객실 내에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인 더 시티(Glamping in the city)’ 패키지를 선보인다. 투숙객이 별도의 준비 없이 럭셔리한 캠핑을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객실에 다양한 장비를 세팅했다.

글램핑 테마룸은 별도의 문으로 객실 2개가 연결된 ‘커넥팅 룸(Connecting room)’에 마련된다. 커넥팅 룸은 글램핑을 할 수 있는 객실과 취침 객실로 구분된다. 투숙객 편의성을 위해 의자와 테이블, 인디언 행어, 불멍 화로대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용품을 글램핑 객실 내에 세팅한다. 취침 객실에도 별도의 텐트를 설치했으며, 해당 텐트에는 침대 2개가 포함된다. 패키지에 포함되는 장비는 ‘어반 블라인드 디자인’, ‘유니프레임’, ‘블랙본’ 등 최고급 브랜드 제품이다. 글램핑의 묘미를 완성해 주는 ‘메가 플래터 투 고 메뉴’도 제공한다. 토시살·양갈비·폭립으로 구성된 ‘미트 플래터’와 랍스터·전복 등 해산물이 풍성한 ‘씨푸드 플래터’,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나초 플래터’에 맥주 4캔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