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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전문그룹 지브릭재단과 지브릭이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말레이시아 메신저 구축과 AI 기반 디지털자산 자동 투자시스템 보급을 위한 현지 법인 '케이엠티 트랜스(KMT TRANS)'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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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법인의 설립은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유통 물류기업 KMT를 이끌고 있는 이마태오 대표가 주도했으며, 이혜진 지브릭재단 의장이 디지털 사업 총괄부문 이사로 참여했다.
앞으로 케이엠티 트랜스는 말레이시아 메신저(가칭 'JAYA')에 말레이시아의 국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탑재하되, 정부 지자체와 국민 간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공공 법령, 세금, 긴급 알림 서비스 등을 구축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현지의 행정정보 운영 체계와의 연계성을 감안해 민간 영역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편의 서비스를 개발 구축하고, 정부 지자체 등 공공부문은 모바일 행정지원 서비스를 장착하는 것이 지브릭재단과 지브릭의 향후 핵심 사업 목표다.
한편, 지브릭재단 이혜진 의장은 "앞으로 만나게 될 말레이시아 국민메신저는 기존의 메신저 베타 버전에 채팅앱 기능, 라이프스타일 편의 메뉴 확장에 더해 저축, 투자 등의 금융 기능과 디지털 자산 운영 기능까지 더해질 것"이라며 "2024년 하반기 1차 서비스 런칭을 위해 한국, 말레이시아의 기술, 서비스 협업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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