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드의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원료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이하 HT042)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연구가 정부 과제로 최근 선정됐다.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는 자사 중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HT042의 추가 기능성 연구’ 과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사업’ 1단계 과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기능성 원료 인정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성장 가능성이 높은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시작됐다. 올해 사업에서는 1단계 40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통과할 경우 향후 5년간(2단계 R&D 지원, 3단계 임상 지원) 최대 총 8억여 원의 연구비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HT042는 지난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다. 사측은 이번 과제 선정이 HT042의 학술적 가치와 기대 효과뿐만 아니라 뉴메드의 연구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사 연구진은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HT042의 추가 기능성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메드 관계자는 "HT042의 복합 기능성을 연구, 개발해 향후 시장에 진입하는 키 성장 원료 후발 주자와 격차를 벌려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